오늘 쿠팡 마감 처리하다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오전에 스마트스토어 문의 CS 답변하고, 오후엔 자사몰 신규 상품 등록하고, 저녁엔 쿠팡 로켓그로스 재고 수량 체크까지. 40대 온라인 셀러로 혼자 의류, 잡화, 식품 카테고리 다 굴리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진짜 모른다. 플랫폼만 세 개인데 각각 정책도 다르고, CS 톤도 다르게 써야 하고... 퇴근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게 온라인 셀러의 현실이다.

오늘따라 유독 피곤했던 건 식품 카테고리 상품 하나가 반품 이슈가 터져서 오후 내내 그거 처리했기 때문인데. 뭐 이런 날도 있지. 해결은 됐고.

집에 들어오니까 밥 차릴 기운은 없고, 그렇다고 배달시키기엔 또 아까운 느낌이고. 이럴 때 라면이 진짜 답이다. 근데 맨날 똑같이 끓이면 질리잖아. 그러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윤남노 라면 레시피를 봤는데, 방식이 좀 달라서 한번 따라 해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오늘 또 해먹으면서 기록 남겨두려고.


40대 온라인 셀러 혼밥 저녁 식사 루틴

솔직히 혼밥 저녁 식사가 익숙해진 지 꽤 됐다. 온라인 셀러로 집에서 일하다 보면 점심도 혼자, 저녁도 혼자인 게 당연한 일상이 됐고. 처음엔 좀 적적했는데 이제는 이게 나만의 루틴이 된 느낌이다.

아무튼 오늘 윤남노 라면 재료는 이거다.

재료:

  • 라면 1봉
  • 고춧가루 1스푼
  • 진간장 1스푼
  • 알배기 배추 3장
  • 다진마늘 1/2스푼
  • 식용유 약간
  • 물 550ml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거의 다 해결되는 게 포인트다. 온라인 셀러는 낮에 외출할 시간이 없을 때가 많아서, 장 보러 자주 못 가는 날엔 이런 기본 재료 레시피가 진짜 유용하다.


윤남노 라면 레시피 조리 순서 황금 비율

순서가 일반 라면이랑 다른 게 핵심이다.

1단계 – 스프를 기름에 먼저 볶기 냄비에 식용유 두르고 고춧가루 1스푼, 분말스프랑 건더기스프 넣고 가볍게 볶는다. 스프를 물에 바로 넣는 게 아니라 기름에 볶아서 향을 먼저 낸다는 게 기존 방식이랑 다른 포인트다.

2단계 – 진간장 태우듯 볶기 진간장 1스푼 넣고 태우듯 강불에서 볶는다. 처음엔 좀 겁나는데 30초 정도 저어주면 된다. 간장 단맛이 날아가고 감칠맛이 깊어지는 단계다.

3단계 – 물 550ml 넣고 끓이기 물 붓고 팔팔 끓인다. 봉지 표기 양보다 약간 적은 550ml가 포인트인데, 국물이 훨씬 진해진다.

4단계 – 면과 배추 투입 라면 면이랑 알배기 배추 3장 먹기 좋게 잘라서 넣는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채소를 거의 못 먹는 날이 많은데, 혼밥 저녁 식사에 배추 하나라도 넣으면 그나마 좀 건강 챙기는 기분이 든다 ㅋㅋ

5단계 – 다진마늘 마무리 다진마늘 반스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오늘은 냉장고에 계란도 있어서 하나 추가했다. 반숙으로 먹으니까 진짜 맛이 달라지더라.


스마트스토어 쿠팡 셀러 자취 혼밥 꿀팁

윤남노 라면 처음 따라 해봤을 때 느낀 건, 스프 볶는 단계 하나가 진짜 맛을 바꾼다는 거다. 그냥 물에 다 넣고 끓이는 것과 비교하면 국물 깊이가 확실히 다르다. 식당에서 먹는 라면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하나.

알배기 배추랑 궁합도 생각보다 좋다. 배추가 익으면서 단맛이 국물에 녹아드는데, 40대 입맛엔 이런 자극 없는 깔끔한 맛이 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온라인 셀러 혼자 살면서 알배기 배추는 진짜 가성비 채소다. 라면, 두부찌개, 된장국 어디든 다 들어가니까. 스마트스토어 식품 카테고리 운영하면서 식재료 가성비에 좀 민감해진 것도 있긴 한데 ㅋㅋ 아무튼 냉장고에 하나 넣어두면 며칠은 든든하다.

오늘 먹고 설거지 마치니까 밤 10시. 쿠팡 마감 확인 한 번 더 하고 자사몰 내일 발송 건 체크하면 진짜 하루 끝이다.

요즘 이상하게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는 것 같은데... 40대가 되니까 모니터 오래 보는 게 확실히 예전이랑 다른 느낌이다. 뭐 어쩌겠어, 이게 온라인 셀러 일상인 걸.


온라인 셀러 노총각 저녁 식사 마무리 정리

오늘 윤남노 라면 한 그릇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재료 6가지, 조리 10분, 설거지 5분. 온라인 셀러한테 이보다 효율적인 저녁이 또 있을까 싶다.

스마트스토어, 쿠팡, 자사몰 세 개 플랫폼 굴리면서 혼자 의류, 잡화, 식품 다 챙기다 보면 저녁 한 끼 챙기는 것도 귀찮아지는 날이 많은데. 이런 레시피 하나 알고 있으면 그나마 하루가 좀 더 나은 기분으로 끝난다.

내일은 신규 의류 상품 사진 촬영 일정도 있고, 잡화 쪽 공급처 미팅도 있다. 오늘 일기 여기서 마무리하고 빨리 자야겠다. 내일 알람 제발 잘 울려라...

혼밥 저녁 식사가 익숙해진 지 오래됐지만, 이렇게 직접 끓여 먹는 게 오히려 하루의 작은 낙이 된 것 같다. 윤남노 라면 레시피, 바쁜 1인 가구나 자취하시는 분들한테 진짜 추천드려요. 다음엔 여기에 뭔가 하나 추가해서 버전업 해볼 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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